PIEONAPIEONA
기억키움음악회에 참여한 4개 기관 참여자와 피어나 팀의 단체 사진
PIEONA PRACTICE · SENIOR MUSIC THERAPY

어르신의 삶에서 시작해,
지역의 문화와 돌봄을 연결합니다

PIEONA는 치매 당사자와 가족, 시니어, 지역주민을 만나 한 사람의 음악적 취향과 삶의 언어를 관찰합니다. 그 선택을 노래·합주·음악극·라디오·전시로 함께 만들고, 기관 안의 경험이 지역의 문화적 참여로 이어지도록 설계합니다.

PIEONA는 2024년부터 치매안심센터와 시니어 현장에서 음악치료와 예술치유를 운영하며, 참여자의 이야기와 음악적 선택을 공동창작·공연·라디오·전시·세대공감 행사로 확장해왔습니다.

시니어 문화예술 프로젝트 함께 설계하기현장에서 만든 Case 보기
치매 당사자와 가족, 시니어 학습자, 아동·청년예술가, 지역주민이 함께한 2025 기억키움음악회.
WHY THIS PRACTICE

좋은 활동 하나보다,
한 사람의 삶이 존중받는 구조를 만듭니다

시니어 음악치료 현장에는 같은 진단명이나 같은 연령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노래를 부르고, 한 사람은 악기를 고르며, 다른 사람은 짧은 문장이나 손의 움직임으로 참여합니다. 익숙한 곡이 과거의 기억을 부르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지금 배우는 일과 앞으로의 꿈을 더 말하고 싶어 합니다.

PIEONA는 이 차이를 프로그램의 변수가 아니라 설계의 출발점으로 봅니다. 선호음악, 음역, 말과 움직임, 참여 속도, 가족과의 관계, 공개하고 싶은 이야기의 범위를 관찰하고 선곡·키·파트·소그룹·안내 방식·결과 형식을 바꿉니다.

그 과정은 세션 안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참여자가 만든 가사와 역할은 음악극·합창·라디오·전시가 되고, 치매 가족과 지역주민, 아동과 청년예술가가 만나는 문화적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PIEONA가 만드는 것은 단일 회기 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르신이 자신의 삶과 선택을 가지고 지역의 문화에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검색에서는 '치매노인 프로그램'이라는 표현도 사용됩니다. PIEONA는 진단명이 사람을 대신하지 않도록 본문에서 치매 당사자, 어르신, 시니어와 가족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여러 현장에서 같은 질문이 남았습니다

01
기억을 직접 묻지 않아도, 한 사람이 고른 음악에서 삶의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02
모두가 같은 활동을 하지 않아도 한 집단으로 함께할 수 있는가?
03
말·노래·악기·낭독·움직임·그림 가운데 이 사람에게 열린 참여 방식은 무엇인가?
04
참여자가 남긴 말과 반응을 어떤 공동창작 형식으로 옮겨야 하는가?
05
기관 안의 음악 경험이 가족, 지역주민, 지역돌봄과 만나는 자리는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
Our Practice

PIEONA의 Practice는 추상적인 원칙이 아니라, 현장에서 본 장면과 그다음에 바꾼 선택으로 설명됩니다.

PRACTICE 01

기억을 요구하기보다,
고른 음악의 의미에서 삶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Scene

2025년 영등포 가족합창의 초기 계획에는 40~50대와 1980년대 음악이 예상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참여자들이 음악자서전에서 꺼낸 곡은 더 이른 생애의 경험과 연결돼 있었습니다. 늘푸름학교의 시니어 학습자들은 과거만이 아니라 지금 배우는 일과 끝나지 않은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Observation

같은 세대의 어르신도 노래에 연결된 시절과 사람, 지금 말하고 싶은 삶은 서로 달랐습니다.

PIEONA’s Interpretation

음악은 기억을 맞히게 하는 질문지가 아닙니다. 참여자가 자신의 삶을 어느 범위에서 어떤 언어로 말할지 선택하게 하는 입구입니다.

What We Design
연령대만으로 선호곡을 미리 정하지 않습니다.
음악자서전과 대화로 곡의 개인적 의미를 확인합니다.
과거 회상뿐 아니라 현재의 배움과 꿈도 가사·대본의 재료로 다룹니다.
공개할 이야기는 참여자가 선택한 범위 안에서 편집합니다.
EVIDENCE — 2024 윤슬 · 2025 기억키움 · 2026 용산
PRACTICE 02

함께하되,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참여하게 하지 않습니다

합창팀 참여자들이 함께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
기억키움음악회 합창팀 참여자들이 함께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
Scene

한 참여자는 합창의 메인 멜로디를 불렀고, 다른 참여자는 허밍으로 화음을 더했습니다. 버스킹 팀은 드럼·우드·멜로디 소그룹으로 나뉘어 각자의 파트를 연습한 뒤 합주했습니다. 용산에서는 '노래는 잘 모른다'고 말한 참여자가 대표 문장 낭독을 맡았습니다.

Observation

말하거나 노래하는 것만 참여는 아니었습니다. 표정·손짓·박수·악기·낭독·그림도 분명한 선택과 표현이었습니다.

PIEONA’s Interpretation

집단의 통일성은 모두가 같은 행동을 할 때가 아니라, 서로 다른 역할이 하나의 음악과 장면 안에서 연결될 때 생깁니다.

지금도 청춘이지.
용산 프로그램 참여자, 익명
What We Design
노래·허밍·악기·낭독·움직임·그림 중 여러 참여 입구를 둡니다.
파트와 난이도, 소그룹과 지원 방식을 나눕니다.
쓰기 어렵다면 말로 표현하고 진행자가 기록합니다.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기 전에 작은 움직임과 선택을 관찰합니다.
EVIDENCE — 2025 기억키움 가족합창·버스킹 · 2026 용산 · 2026 팔달
PRACTICE 03

작은 반응을
다음 음악 구조의 변경으로 번역합니다

Scene

영등포 합창에서는 실제 음역에 맞춰 곡의 키를 바꾸고, 발성 시간을 늘리고, 멜로디·화음·허밍으로 역할을 나눴습니다. 버스킹에서는 같은 활동을 세 팀에 차례로 적용했을 때 연주 시간이 줄어든다는 관찰 뒤 소그룹과 난이도를 다시 설계했습니다.

Observation

노래가 높다는 머뭇거림, 긴 안내 뒤의 피로, 자발적인 손 움직임과 박수는 모두 다음 회기를 정하는 정보였습니다.

PIEONA’s Interpretation

좋았다거나 어려웠다는 평가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바꿀지 구체적으로 남기는 일입니다.

What We Design
키·음역·파트·템포·반복 횟수를 조정합니다.
안내를 짧게 하고 큰 시각자료와 구두 표현을 사용합니다.
동일 과제의 반복 대신 소그룹과 난이도를 바꿉니다.
자발적 움직임과 악기 반응을 다음 활동으로 확장합니다.
EVIDENCE — 2025 영등포 합창·버스킹 · 2026 용산 · 2026 팔달
PRACTICE 04

결과물을 먼저 정하지 않고,
쌓인 표현에 맞는 형식을 선택합니다

가족합창 '등대' 무대
가족합창 '등대' 무대.
Scene

기억키움음악회에 참여한 네 팀은 같은 13회기 구조 안에서도 서로 다른 과정을 보였습니다. PIEONA는 네 팀을 하나의 발표 형식에 맞추지 않고 버스킹, 가족합창, 현재 삶의 음악극, 연대기 음악극으로 나눴습니다. 성동에서는 참여자의 글과 그림, 노래 수정 의견을 라디오 진행자의 대화가 연결했습니다.

Observation

결과 형식이 먼저 정해지면 참여자의 이야기가 산출물에 맞춰 잘립니다.

PIEONA’s Interpretation

공연·전시·라디오는 성과를 포장하는 장식이 아니라, 사람들의 표현을 덜 훼손하며 다른 사람에게 건네는 편집 구조입니다.

What We Design
과정에서 모인 말·그림·선곡·움직임을 먼저 봅니다.
집단마다 버스킹·합창·음악극·라디오·전시 중 다른 형식을 선택합니다.
참여자가 가사·대본·장면·소품·곡을 수정하도록 합니다.
음악과 미술, 오디오와 몸짓처럼 여러 매체가 함께 있을 수 있게 합니다.
EVIDENCE — 2024 윤슬 · 2025 기억키움 · 2026 성동 공감라디오 · 2026 팔달
PRACTICE 05

어르신의 삶을
지역의 문화와 사회적 역할로 연결합니다

공연을 마친 뒤 함께 모인 참여자와 관계자들
공연을 마친 뒤 함께 모인 참여자와 관계자들.
Scene

2025년 기억키움음악회에는 치매 당사자와 가족, 성인학습자, 시니어, 어린이합창단과 청년예술가가 참여했고 약 200명의 관객이 함께했습니다. 2026년 성동에서는 참여자들이 고른 말과 노래가 3부·8곡의 라디오형 공연이 되어 지역주민에게 전달됐습니다.

Observation

어르신은 프로그램의 수혜자만이 아니었습니다. 곡을 고르고, 문장을 수정하고, 역할을 맡고, 자신의 작업을 지역에 내놓는 문화적 주체였습니다.

PIEONA’s Interpretation

공유의 자리는 '잘 완성된 발표'를 보여주는 순간보다, 참여자가 고른 역할과 삶의 언어로 지역의 문화 안에 등장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What We Design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만드는 합창·공동창작을 운영합니다.
시니어와 아동·청년예술가·지역주민이 만나는 문화행사를 기획합니다.
이동·대기·좌석·시각 프롬프트·마이크·무대 순서를 참여 접근성의 일부로 설계합니다.
공연·라디오·전시를 지역돌봄 기관과 문화공간의 협력 구조로 만듭니다.
EVIDENCE — 2024 윤슬 · 2025 기억키움음악회 · 2026 성동 공감라디오 · 2026 팔달 전시
이 장면을 인지건강·정서건강 향상이나 관계 개선의 임상적 효과로 확대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확인된 것은 참여자가 선택한 표현과 역할이 지역에서 공유되는 문화적 참여의 기회입니다.
FROM PROGRAM TO COMMUNITY

하나의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의 시니어 문화예술과 돌봄을 함께 설계합니다

시니어·치매 음악치료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관의 대상·환경·목표에 맞춰 음악자서전, 합창·합주, 창작과 공유를 구성합니다. 회기마다 관찰한 참여 반응을 다음 선곡·키·역할·안내에 반영합니다.

치매 가족 프로그램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노래하고 서로의 문장을 가사·나레이션·공동창작곡으로 남길 수 있는 과정을 설계합니다. 가족을 보조자가 아니라 함께 선택하고 만드는 참여자로 봅니다.

시니어 커뮤니티 행사

여러 기관과 세대가 함께하는 합창, 음악극, 버스킹, 공감라디오, 전시를 기획·운영합니다. 참여자의 과정과 선택이 무대 운영·공간·관객 경험에 이어지도록 제작합니다.

지역돌봄 연계 문화예술

치매안심센터, 복지기관, 교육기관, 문화공간, 예술가와 지역주민을 연결합니다. 기관의 돌봄 목적과 지역의 문화자원이 한 번의 행사보다 지속적인 참여 구조로 이어질 방법을 함께 찾습니다.

기록과 Practice

회기일지와 결과보고서를 실적 보관에 그치지 않고 관찰→판단→변경→Evidence로 축적합니다. 다음 사업의 설계와 기관 협업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지식으로 남깁니다.

Cases From The Practice

현장에서 만들어진 Practice

기억키움음악회에 참여한 4개 기관 참여자와 피어나 팀의 단체 사진
치매 가족 · 세대공감 · 시니어 커뮤니티 행사
기억키움음악회

치매 가족합창, 시니어 버스킹, 성인학습자의 두 음악극이 하나의 문화행사에서 만났습니다. 네 팀을 하나의 형식으로 통일하지 않고 각 집단의 음악적 경험과 삶의 언어에 맞는 무대로 발전시킨 Case입니다.

음악 공감 라디오 결과공유회에서 밴드 연주를 함께 듣는 어르신들
시니어 공동창작 · 지역주민 · 라디오 공연
성동 음악 공감 라디오

참여자의 글·그림·선곡·노래 수정 의견을 3부·8곡의 라디오형 음악극으로 엮었습니다. 공연 경험이 적은 참여자도 순서와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의 말과 노래를 지역주민에게 건넬 수 있도록 형식을 설계했습니다.

What Changed In Our Practice

2024—2026, 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지역의 참여 구조로

2024
삶의 이야기를 공동 음악극으로

윤슬에서 음악자서전과 참여자의 문장을 가사·대사·배역으로 옮기며 시니어를 공동창작자로 만나는 원형을 만들었습니다.

2025
여러 공동체가 만나는 문화행사로

기억키움은 치매 가족, 성인학습자, 시니어, 아동과 청년예술가, 지역주민을 연결했습니다. 같은 사업 안에서도 네 팀의 경험을 네 가지 무대로 나누었습니다.

2026
라디오·전시·접근성을 지역돌봄의 언어로

성동의 라디오, 팔달의 음악+미술 전시, 용산의 역할·접근성 분화를 통해 누가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고 그 표현이 지역에 어떻게 보일지까지 설계 범위를 넓혔습니다.

Next
기관과 가족의 일상 사이

이제 남은 질문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음악 경험이 가족과 일상에서 이어질 조건입니다.

What Still Remains

아직 답하지 못한 질문도 Practice에 남깁니다

기관 안에서 생긴 음악적 역할은 프로그램 종료 뒤 일상에서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까?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으면서 돌봄 부담을 늘리지 않는 음악 루틴은 무엇일까?
공연과 전시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돌봄과 문화적 참여의 반복 구조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인지건강과 정서건강에 대한 기대를 과장하지 않으면서 어떤 변화와 경험을 장기적으로 기록할 수 있을까?
PIEONA NOTE 01
한 사람의 삶을 존중한다는 말은, 그 사람이 고른 곡과 역할과 공개 범위를 설계에 반영한다는 뜻입니다.
PIEONA NOTE 02
시니어의 사회적 참여는 모두가 같은 무대에 서는 일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의 문화 안에 등장할 수 있는 역할을 갖는 일입니다.
PIEONA NOTE 03
음악치료의 기록은 결과보고서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음 기관과 다음 사람을 만날 때 다시 사용할 수 있는 Practice가 됩니다.
Next

프로그램 이후의 일상을 다음 실험으로

뮤슬로우

센터에서는 음악을 듣고 노래하며 함께할 수 있었지만, 프로그램이 끝난 뒤 가족이 일상에서 무엇을 어떻게 이어갈지는 계속 남는 질문이었습니다.

뮤슬로우는 프로그램 종료 전 가족 동반 코칭과 종료 후 가정의 음악 루틴을 연결하는 실험입니다. 모바일 웹뿐 아니라 QR, 카카오톡, 종이 기록, 전화처럼 가족의 사용 환경에 맞는 경로를 함께 검토합니다.

현재는 프로토타입과 현장 실증 계획 단계입니다. 실행률, 유지율, 인지건강·정서건강 또는 가족관계의 변화는 검증된 성과로 말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PIEONA의 시니어 음악치료는 무엇인가요?

PIEONA는 어르신의 선호음악과 삶의 이야기를 관찰하고, 노래·악기·낭독·움직임 등 여러 참여 방식을 설계해 공동창작·공연·라디오·전시로 확장하는 음악치료 Practice를 운영합니다.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나요?

네. PIEONA는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노래하고 문장과 나레이션을 공동창작하는 프로그램, 가족합창과 세대공감 무대를 운영해왔습니다. 가족을 보조자가 아니라 함께 선택하고 만드는 참여자로 봅니다.

노인복지관이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떤 형태로 진행할 수 있나요?

기관의 대상과 목표에 따라 음악자서전, 합창·합주, 공동창작곡, 음악극, 공감라디오, 음악+미술 전시, 시니어 커뮤니티 행사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회기 수와 결과 형식은 참여자의 반응과 기관 환경을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인지건강이나 정서건강 효과를 보장하나요?

아니요. PIEONA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인지기능 향상, 치매 증상 개선, 정서건강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페이지에는 실제로 관찰한 참여 장면과 그에 따라 바꾼 설계, 만들어진 문화예술 결과만 제시합니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도 만들 수 있나요?

네. PIEONA는 치매 당사자와 가족, 시니어, 성인학습자, 아동·청년예술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음악회·라디오·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해왔습니다.

우리 지역의 어르신은
어떤 방식으로 문화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치매안심센터 음악치료, 치매 가족 프로그램, 노인복지관 문화예술, 시니어 커뮤니티 행사, 지역돌봄 연계 프로젝트를 함께 설계합니다. 대상과 공간, 회기, 협력기관, 공유 방식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먼저 현장의 조건과 남아 있는 질문을 듣겠습니다.

시니어 문화예술·지역돌봄 프로젝트 함께 설계하기PIEONA의 관련 Case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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